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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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록

1# 이탈리아

ALICE앨리스 2024. 10.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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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개월전 나는 가까스로 살아 한국으로 도착했다-. 

 

사실 처음 가본 '나홀로 배낭여행이였다-' 

 

쓰라린 마음을 추스르느라 이글을 쓰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리고 미쳐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카드사, 비행기, 기타등등숙소, 인터넷회신등) 예상하지 못한 정말 다양한 문제에 봉착했었다. 

 

지금은 해결 했느냐고? 물론 다 해결했다. (솔직히 카드사 문제만 있었던건 아니였다. 해결하기까지 정말 오래걸렸을뿐...)

 

세상은 아직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이 나에게도 있고.. 그리고 사마리아인같은, 선량한 사람들에게도 있다. 

 

나는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항상 좋았던것 만은 아니였다. 

 

나자신의 실패로 오는 자괴감을 느꼈다- 

 

나는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나는 오로지 주변과 나를 몰아세웠다-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나 자신도 남의 사유도 모두 하나님의 뜻안에서 결정되는 일이라는걸- 

 

마귀의 유혹도 물론 있었다. 세상이 악한 만큼,  '나도 얼마든 악해질 수있다. 그러나 삶은 선택하는 것이다.'

 

- 나는 삶을 선택했다. 남들이 어려워했을 선택의 문제에 나도 어려워했고, 

 

그리고 힘들었다. 

 

그렇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다. 누구든 쉬이 해할 수있는, 그러한 존재다. 그러나 나는 예수를 느꼈다- 

 

예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나는 아주 깊은 내면에서 부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부터 

 

느끼고 또 느꼈다. 나는 의심많은 도마와 같다. 이 어처구니 없는 나홀로 이탈리아 여행을 오기까지. 

 

나는 수도 없이 많이- 기도했고- 수도 없이 많이 부르짖었다. 

 

나는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이탈리아에 갈 나를 위해서- 그리고

 

선택을 위해서.. 

 

나는 

 

이탈리아를 가기전-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시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물론, 최악의 순간을 떠올려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에서도 죽지 않게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나는 첫번째, 항공사와 불찰을 일으켰다. 인천공항에서 고래고래 전화하며 싸웠다- 인간적인 싸움이였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환경에 감사해야함을 알고있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일에 감사할일이 존재하진 않는다.. 나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던, 이 모든일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이 사건에 대해 분개했다. 저주하고- 혈기를 부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런나조차도 타이르셨다. 

 

말할 수없는 탄식으로 감정을 추스르시고.. 위로하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항상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역사하신다. 

 

사람들이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터무니 없는 상황속에 처한 나를 보고- 웃을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그런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셨고- 나를 사용하셨고, 내게 맡기신일들이 있으니까

 

나는 그런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했다. 다음 비행선을 타기위해- 표를 다시 예약했다. 그리고 하루를 숙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하루다음날에도 나를 이탈리아로 보내시지 않으셨다. 의아했다. 어쩔수없이 다시 돌아갔다. 돌아가는 순간 마음이 푹하고 가라앉고 내려앉는 느낌이였다- 나는 이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됬다. 하나님은 내게 응답하셨고, 내게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나를 제동거셨다. 

 

나는 하나님말씀에 순종하지 않은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였다.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일주일정도를 다시 기도했다. 그리고 다시 표를 예매했다. 그 기간동안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것을 순종하지 않았는지 깨닫게 하셨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내가 따르는 하나님께서는 이런나를 사용하셨다. 

 

나는 다시 항공권을 예약했고- 적재적소인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탑승했다. 나는 사실 잘못된 항공권선택으로 오래토록 경유해야 하는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완전 곤란한 일이였다. 그러한 일중에서도 나는 이성의 끈을 잃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시키신대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대로.. 차근차근.. 한계단 한계단 밟아갔다.. 턱없이도 부족한 내가 

 

하나님의 뜻하심에 따라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 어이가 없었다- 나는 왜 이렇게도 하찮치? 뭉크의 절규처럼 첫 발걸음까지도 나는 허망했다. 그 허망함 속에서도 무언가 확신을 잊을 수 없었다. 왜냐, 하나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내가 있었으니까- 그 허망함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었다. 의지했다- 

 

나는 광주에서부터 시작했다. 나는 광주로가 비행기표를 발권받았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향했다. 김포에 도착한 나는 김포와 인천을 오가는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나는.. 다시 하루를 인천공항에서 숙박했다. 이른 아침절 나는 비몽사몽한 마음으로 줄을 섰다. 줄을 서서 나는 비행기표를 기다렸다. 이윽코- 드디어 기다린 표를 발권받았다. 드디어 나는 이탈리아로 떠날 수있게됬다! 

 

나는 게이트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나는 쪽잠을 자며 비행기를 고대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탑승했다. 비행기를 경유해 가면서도 나는 생각했다. '나는 왜..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다는것을 몰랐을까.' 나는 깨달았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일본을 간것과 교회 선교로 필리핀에 갔다온것외에 여행을 가본적 없는 내가 비행기표를 제대로 발권할 수있을거라는 착각을 했었다. '나는 비행기표를 제대로 발권받지 못한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서 오래토록 경유해서 가르쳐주신것이였다. 제대로 비행기를 발권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신것이였다.' 나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늦게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내 행동을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감찰하고 보고계셨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비행기표를 제대로 발권받기위해 프린트된 종이를 수십장으로 나눠 확인하고 또확인했다. 일자와 시간을 잘못알았을까봐- 수십번 보고 또바라봤다.. 그렇게 나는 아주 작은 결함까지도 세세하게 코칭받았다- 가히 훌륭했다. 어느세- 나는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파리로 도착했다.' 

 

파리는 처음가봤다. 비록- 파리 공항이였을지도... 

 

파리공항은 정말 멋졌다. 훌륭했다- 새롭고 신선했다. 그리고 나는 또 발권을 위해 다양한 분들께 도움을 받았다. 하마터면 도움을 놓칠뻔했다. 그러나 놓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천사는 적재적소에 나타난다. 그리고 나는 파리 공항에서 캐리어를 잃었다. 나는 정말 놀란마음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캐리어의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캐리어는 이미 내가갈 이탈리아 비행기에 탑승되 있었다.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였다- 정말 훌륭한 내부 시스템 보안요원들로 인해 나는 내 가방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비행기를 발권받을때 하마터면 시간을 놓칠뻔했다. 전혀 다른곳에서 발권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첫번째 파리공항에서 열차선로를 잘못알아 안내원분께 코칭을 받았고 전혀 못알아들어- 두번째 코칭을 다시 받았다. 그리고 나는 세번째로 파리행 열차를 기다릴때 한인 남성을 만나 다행히도 게이트로 향할 수있었다. 천운이였다. 

 

나는 알수없는 게이트를 돌아다니며 한참을 확인했다. 그리고 드디어 진짜 게이트로 가게 됬을때- 나는 깨달았다. 하나님이 아니셨으면 나는 이 게이트에서 탑승할 수없었을거야.. 하나님의 은총이였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나는 이타항공편으로 탑승하여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윽코, 어느세 나는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아무도 반기지 않는 그곳에서 나는 홀로- 이탈리아에 왔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택시를 불렀다. 그 택시로 나는 먼곳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온몸이 아프고 힘들었다. 잠도 잘수가 없었고- 나는 온 통 신경이 예민했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숙소에 도착해서 감사하고 마음이 홀가분했다- 모든일들의 시작이였다. '시작이 반이다.' 

 

나는 하루를 온종일 잠만잤다. 그리고 다음날, 숙소에 있는 과자와 비행기에서 몰래 챙겨온 기내식을 허겁지겁 먹었다. 너무 배고팠다. 그리고 소중한 기내식에서 가져온 물도 마셨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잠에 들었다. 다음날 나는 숙소에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탈리아의 풍성한 맛과 향을 기대했다. 이전 영국여행에서 제법 그럴싸한 아침과 식사를 훌륭히 맞이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도 기대했다. '왜 나는 패키지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이곳은 자유여행이고 나홀로 이탈리아에 온것이였다. 아무런 도움없이, 나홀로 해결해야했다. 그런 모든 순간에 - 나는 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영어? 못한다. 이탈리아어? 아무것도 모른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나는 그냥 맨땅에 헤딩을 했다- 이 맨땅의 헤딩이 내게 어떠한 결과로 다가오는지 예상할 수없었다. 

 

나는 조식해결을 위해 에어비앤비에 연락했다. 그러나 호스트는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흘러갔다. 이탈리아는 예상보다 낯설고- 추우며, 차가운 동네였다. 한국에서 온통하는 인터넷 마케팅과는 딴판이였다. 잘생긴 이탈리아인들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살갑거나 친절하지 않았다. '모두 진절머리가난 표정이나 말투였다-.' 내가 너무 과한것을 기대했나? 그러나 당시 나는 여행을 시작하지 않았다. 나는 인근 카페에서 물을 구매했다. 그리고 식사해결을 위해 스스로 인근 음식점이나 식료품점을 찾았다. 나는 기도했다- 또 기도했다. 매일을 기도했다- 날마다 숨쉴때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리고 나는 인터넷을 이용해 이탈리아어 몇개를 익혔다. 

 

나는 마트를 찾았고 그곳에서 먹을양의 음식과 물을 구매했다. 충분히- 나는 숙소로 돌아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바라보며, 이탈리아를 기대했다. 기대한것만큼, 내 음식솜씨가 좋지 못하다는건 예상하지 못했고 내가 구매한 제품들이 어떤 맛을 내는지 나는 알 수 없었다. 

 

나는 인간됨의 음식을 먹었다. 이것이 이탈리아인지는 잘모르겠다- 단지 말이 통하지 않고 낯선 그곳에서의 하루를 나는 지내기위한 식재료들이였다. 괜찮았다. 나는 그럴싸~ 하게 마트에서 멋지게 커피와 코르넷또를 시켜먹었고, 나는 훌륭히 식재료를 당당히 구매했다. 하하- 

 

하하하. 

 

나는 용기를 더 내봤다. 스스로 가둔 감옥에서 나오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일인데- 나는 그것을 해냈다. 나는 스스로 이 긴 거리를 용기내어 '두오모 광장'에 갔다. 나는 이 낯선곳의 이방인이다. 굉장히 기대한 이곳에 대해 나는 형편없는 정류장을 마주했다. 이 형편없는 정류장에서 아주 유용한 버스를 타고- 서브웨이로 향했다. 

 

서브웨이는 간단했다. 아주 훌륭했다. 구매한 표를 기기에 넣고, 다시 나오면 가져가고- 그리고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타고 그리고 나서, 앉아서 가기만하면됬다. 

 

정말 좋은 교통편이였다. 훌륭했다. 나는 이 구식적 기기에 반했다. 그리고 한국과 같이 각 지하철마다 방범되어 있는 유리창과 다르게- 통으로 뚫려있는 지하철역에서 혹시 모를 모든 상황을 대비해 아주 멀찍히- 지하철을 기다리고.. 탑승했다. 나는 두오모로 갔다. 

 

내가 본 두오모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즐비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나는 그곳에 광장을 걸었고, 카페를 갔으며 서점을 들렀고, 스포르체코 성 분수대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나는.. 두오모 성당의 외관을 감상했다. 나는 이탈리아에 왔다. 나는 신의 뜻을 받아- 이탈리아에 왔다- 정말 다양한인종과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관들이 펼쳐졌다. 나는 나홀로 휼륭히 광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나는 그뒤 있을 불미스러운 일에 - 전혀 예상도 대비도 하지 못했다. 나는 불미스런 사건들에 휘말렸다. 나는 처음 이탈리아 광장을 갔고 그곳에서 어떤 음식점을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약물테러에 나는 당황했고,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 나는 이곳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해 준비되지 못했다. 그러나나는, 다행이 숙소로 돌아왔고 - 모든게 잘 추스러졌다. 특별히 맛없던 그 음식에 반입만 먹고 포장해온 나의 신중함이 - 어쩌면 나자신을 구했다. '정말 맛이 없었다.' 내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의 최악의 밀라네즈 리소토였다. 나는 그곳에서 패키지하고 나오면서 계산을 했다. 그리고 나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가방을 연채 거리를 걸었다. 이것이 나의 정확한 첫번째 약물테러였다. 나는 이 약물테러의 참혹성을 숙소로 돌아온 내내 깨달았다. 나는 내가 가방을 열고 걸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없었다. 나는 식당에서 '인종차별'을 당했고- 그들의 대화를 들었으며, 어떠한 모함과 살인계획까지 포함되있는 그 대화에 깊이 경청하고 관여했다. 나는 '동양여성으로써 죽을뻔한 생존자였다-' 

 

이일에 대해 나는 소셜커뮤니케이션에 썻으며, 공감받지 못한 답변들이 달렸다. 그리고 한편으로 생각했다. 만약 내가 조금더 밀라네즈를 먹었다면- 살아서 이여행을 할 수 있었을까?.. 나는 이레스토랑에 항변하거나 어떤 일들에대해 추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신고하고 싶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그럴수없다는 답변이였다- 비참했다. 내가 당해온 이일들에 대한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한채 끝난다는것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물인가?.. 나는 겨우 살아서 숙소에 도착했다. 다행히 거리에서 정신을 차려 가방을 닫았고, 숙소로 돌아와 비로소 눈물이 났다. '내가 죽을만한 사람인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왜 나는 죽을뻔했는가.. 하나님께 여쭤봤다. 그러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올수있는 일이였다- 나는 이 예상치 못한일들에 대해 앞으로의 일을 가늠했다- '과연. 살아서 돌아갈 수있을까?' 

 

하나님께서는 내게 당시에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나는 이 암담한 현실을 예상했다- 그러나 나는.. 기도했다. 나는 몇일뒤 신청한 가이드와 마주했다. 한인여성이였다. 나는 쏟아내듯 이 모든일을 애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예상밖으로 내편은 아니였으며, 나는 오래전부터 타켓이 되어있는듯했다. 맞다. '나는 이들의 놀잇감, 혹은 먹잇감- 타켓이였다.' 나는 그 타켓이 되었고, 또다시 나는.. 이 약물테러를 다시 마주했다. 나는 제정신이 아니였다는것을 4일이나 정신없이 잠자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나는 왜 이탈리아에 왔을까? 

 

나는 잠시 이 모든일들에 대해 가늠할 수없는 불행이 짓이기듯 다가왔다. 나는 가이드를 믿었고, 어쩌면 모든것을 의지했다. 이러한 일들이 생겨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불찰이였다. 모든것들은 다가왔고 실행됬다. 나는 도움받을 수없었다. 의지할 수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말했다. '인생은 혼자야.' 이탈리아는 이 현실에 대해 어쩌면 묵인하거나 대답하지 않으면 괜찮을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4일을 잤다. 다행이 나는 조금 피곤한것 뿐이라는 생각으로 눈을 부릅뜨고 숙소까지 왔다. 그리고 한시간을 청소했다- 그리고 나는 조금 피곤한 몸을 위해 침실로 갔다. 나는 잠시- 조금일찍 잠드는것 뿐이였다- 그치만 난 아주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나는 이사태를 3일쯤 됬을때 깨달았다. 계속해서- 잠이 든다는것이 웃기고 이상하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된것이였다. 나는 이 잠을 떨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선의 일을 내게 시행했다- 나는 아무도 도움받을 수없는 이곳에서- 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는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없었다.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나는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다했다. 잠을 깨우기 위해 온갖 행동을 다했다- 그러나 나는.. 잠들었다. 너무너무 곤욕스럽고 힘들었다- 정말 이 잠에서 영영히 깨어나지 못할까봐 겁났다- 이 겁은 죽음의 턱밑까지 차올랐다..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 이 낯선땅에서- 나는 영영히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나는 죽음의 공포와 맞이했다. 쓸쓸히 외로히 -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곳에서 이런일을 당했다-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었다. 이 힘들일에 위로 어떤 도움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나를 위해 나자신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 짓도했다. 나는 감아지는 내눈을 올리며 말려들어가는 혀를 진정시키며.. 한국 영사관에 전화했다- 처음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영사관이 아닌, 대한민국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전화했다- 나는.. 전화하고 또 전화했다. 나는 다급히 내 상황에 대해 전달했다. 구급차좀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영사관은 나와 전화후 한참뒤 다시 전화가 왔다. 이탈리아 영사관에서 전화가 올것이라는 말이였다. 그래서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 또 다시 비로소 이탈리아 영사관에서 전화가 왔다. 아주 잠시- 였다.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이 죽음을 아직은 맞이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나는 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국영사관은 내 상태를 애기듣고 계속해서 전화를 했다. 계속해서 대화를 했다. 대한민국 영사관과 나눈 대화 덕분에 인지력을 잃지 않을 수있었다. 나는 나 자신을 통해 생명이 죽어가는 모든 순간을 몸소 체감했다. 내 눈의 빛은 잃어가고 있었다.. 나는 왜 이곳에 왔나?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이곳에 도착했나- 알수 없었다. 대답할 수없는 물음뒤에 나는 어떠한 대답도 할 수없었다. 나는 대화하면서 계속 빨리빨리를 외쳤다- 드디어 구급차가 몇분뒤 도착한다고 했다. 나는 몸을 일으켜서 구급차에 탑승할 준비를 했다. 나는 모든 순간에도 나를 위해 머리를 매만졌고- 옷을 갈아입었으며, 물품을 챙겼다- 그리고 나는 모든것을 잃은것 없이, 열쇠도 물품도 챙겨서 구급차를 타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나는 이 생명력을 살리기 위해 내 몸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나는 탑승한 이 구급차에 타서 한참을 스스로에게 애기했다. 그리고 영사관의 전화를 계속받으며 대화했다. 그리고- 구조대원의 말에 계속해서 대답했다. 나는 누구인가.. 빛이 꺼져갈때마다 나는 나를 잃기 시작했다- 이따금 내가 누군인지 대답도 못할정도로 나를 잊었다. 나는 무서웠다. 이대로 영영히 죽을 수도있겠다- 나는.. 너무 무섭다고 구조대원에게 애기했다. 죽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절대로 죽을 수없었다. 이대로는- 죽지 못하겠다. 나는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꺼고- 살아있는 이 모든 순간까지도 나는 내 자신에게 한점 부끄러움 없게 최선을 다할꺼라고!! 외쳤다. 

 

나는 살기위해 병원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누구도.. 오지않는.. 나홀로 말이였다- 나는 어쩌면, 인생을 살면서- 홀로 남게 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 글을 읽는- 제3자에게도- 예상치못한 죽음의 순간이나 혼자 맞이하는 죽음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 홀로 있는 외로움에도..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외쳤다. 외치고- 또 외쳤다- 모두가 내 죽음을 바랄지라도, 모두가- 내 죽음을 환호하며- 열열히 환영할 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외치고- 또 외쳤다. 나는 나자신에게 애기하고 또 애기했다- 나는.. 어쩌면 모두가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의 많은 일들, 나는 목격자로- 혹은 연루자로 혹은 반항자로.. 이곳에 아무일도 해결하지 않은채.. 기대하지않은채- 이탈리아에 마주했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많은것을 보기 원했다- 나는 아직 여행을 가지 않은 곳도 많았다. 나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그래서 나는- 절.대.로. 죽을수없었다!!!!!!!!!!!!!!! 나는 살아야한다. 살아서- 보란듯이 내 원수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비난을 받으면서- 끝끝내 모든일들을 해결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없더라도. 반.드.시- 살아야겠다- 나는 아무도 기도하거나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그곳에서- 끝끝내 살았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죽을 수없었고! 이 비난과 힐난속에서도! 이 모함과 오해속에서도 나는 이 미움받는 모든곳에서도 끝끝내 살아남기로 했다. 나는 병원에서 겨우 살았고- 그 공포속에서 홀로 병원밖으로 걸어나왔다. 아.무.도- 데려다 주지 않는 그곳에서.. 나는, 도움을 요청해 택시를 불렀다. 나는 나 혼자 돌아왔다. 돌아온 숙소에서-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렇게 나는 살았다.. 이런 창피하고 불미스러운 일에서- 나는 끝끝내 살아 돌아왔다. '니가 힐난해도 괜찮다. 나는 살았으니까- 어쩌니, 너의 예상과 다르게 나는 살!았!는!데!!!!!!!!!!!!!!!-' 이분노의 끝은 예상 밖으로 안도의 한숨으로 변해있었다- 나는 이기고 승리한다. 

 

나는 울고 토하고 기도했다- 누군가의 죽음에 어쩌면 공포에 질렸을내가 나의 죽음을 맞이했다. 타인의 죽음을 직관도 직면도 할 수없는내가- 나의 죽음을 직감했고 예상했다- 나는 어쩌면,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 어쩌면- 내 가족들은 내가 죽길 바랬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죽음으로 망해가는 자신의 직업이나 일에 대해 보탬이 되기 위해 보험금을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하.. 어쩌면.. 나는 이집에서 환영받지 못할지도 모르겠지.. 그러나 나는 이런 내 자신도 사랑하게 만들어버렸다. 환영하지 못할지라도- 나는 괜찮다- 나는 어쩌면, 비난과 힐난의 대상이 될지언정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 나는.. 최고의 창조주께서 만드는 작품이니까. 그런 내가 쉬이- 죽음을 받아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살았다. 그리고 - 나는 하나님을 바라봤다- 

 

지금에서야 나는 비로소 이 모든일을 잊고 직면했다. 집에 돌아오면서- 나는 어떤 기대감은 있었지만, 환영받지 못한 손님처럼 공항에 들어선 나는, 또다시 홀로 출입구를 맞이했다. 나는 혼자 그 통로를 나왔다- 

 

나는 이 살인자같은 집에서- 어떤 기대감을 가졌다. 어쩌면 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나는 모든일에 하나님께서 마음을 추스르고 다스릴 수있는 어떤 계기나 실망감, 시간들을 주셨다- 그래서 감사했다. 집이 온전치 못해도- 괜찮아- 본래 삶은 완벽하지 않아- 이런게 삶이야. 어디까지 언제까지 행복할줄 알았어? 사람은 변하고 모두 필요한 사람만 곁에 둘뿐이야- 

 

사탄의 계략은 우리를 멸망시키는데 있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기도를 많이했다. 마음대로 하나님의 주권을 휘두를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오만방자한 나를 거만하고- 우매한 나를- 하나님께 드리고 또 드렸다.. 

 

이탈리아의 많은 성당과 교회에서 기도했다. 사실 나는.. 제일처음간 두오모성당에서 기도할때 예배당에서 가장 먼저 기도한것이 이것이였다. '살려주세요. 하나님.. 반드시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나는 이 첫번째 기도를 시작으로 양초에 불을 부치며, 두번째로 또다시 기도했다. '하나님,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나는 꺼져가는 등불을 살리시는 예수님과 마주했다. 나는 그곳에서 주님과 - 함께했다. 

 

그래서 나는 혼자가 아니였다- 나는 혼자서 가지 않았다. 앞으로 여행록을 작성하면서 내가 보고 느낀 모든것을 기록하겠지만- 나는.. 또다시, 이 공포를 되섀길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괜찮다. 나는 이탈리아를 다녀왔고, 희망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없이- 여행도 길도 갈 수없다. 

 

나는, 어쩌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많은.. 착한 사마리아인들 덕분에- 살았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은 다양함에 있었다. 나는 두오모 성당에서의 대리석을 만져보았고, 나는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박물관을 다녀왔다. 스포르체코 성곽의 전시관을 보았고, 나는 훌륭한 브레라 미술관을 갔다. 나는 더 먼곳도 다녀왔다- 나는 밀라노를 내 속에 담았다. 그리고 아주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대했다. 나는 이탈리아의 커피를 맛보았고, 훌륭한 젤라또와 하몽을 맛봤다. 그리고 나는 정말 많은 발걸음으로 내가 갈 수있는한 다양한 곳을 후회없이 다녀왔다- ...

 

사실 후회한다. 스위스 열차도 타보지 못하고 - 알프스도 못가봤다. 이탈리아 로마나 피렌체도 가보지 못했다. 

 

나는 정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첫 자유여행은 예상치 못한 변고와 다양한 일들로 더 많은곳을 다녀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려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살았다! 

 

나는 한국에 들어와..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또 해결했다. 하나님의 도우심덕분에- 이런 완벽한 해결은 없다- 승리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아름다운 백조로 살고있다- 삶이 고통스러운가? 지금 죽음의 고통을 겪고있는가- 예상치 못한 일들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자! 신은 최선을 다하는자에게 함께 하신다. 기도하자! 죽는 순간까지도- 기도하자..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사히 여행다녀오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저의 죽은 선조와 짝짝꿍하지 않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살아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저는 하나님의 자녀로.. 당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해주셔서- 그리고 여전히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예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저는 이렇게 작고 부족한데, 항상 너무 큰것을 받습니다- 그 거대한것에 또 하나님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 앞으로도 함께하여주시고- 이런 크고 작은일들에도 여전히 응답하시고 함께하시는 주를 바라봅니다- 이러한 저를 위해 의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삶이 힘들지라도-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하나님, 앞으로의 은지인 저의 삶에 함께하시고 더욱 중보하여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 오늘도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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