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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난생 처음 나혼자가는 두번째 여행기 - 이탈리아'( 한국에서 밀라노까지.. ) 도 착2 장을 보면서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였다. 매일의 식단을 정해서 매끼니 마다 먹어야 할 음식을 지정하며 구매했었다. 다만- 식재료의 개념이 달랐을뿐이였다.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본적도 없지만 거의 실패해본적도 딱히 없는 내가 생각했던 맛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탈리아의 식재료의 맛은 한국과 정말 많이 달랐고 굉장한 인상을 줬다. 오늘은 두터운 패티를 이용한 버거를 만들어봤다. 지금의 패티는 간이 안되어 있어서 담백한 맛을 줬다. 궁극적으로 버거에 필요한건 아무래도 버거용 빵이였고, 가장또 필요한건 소스- 라고 생각하는데 재료가 준비되진 않았다. 파프리카와 양파를 로스팅해서 치즈와 같이 먹는 버거의 맛..

'난생 처음 나혼자가는 두번째 여행기 - 이탈리아'( 한국에서 밀라노로 까지.. ) 도 착꽤 오랜시간을 숙소에서 잠을 잤다. 하루를 꼬박 숙소에서 보냈는데~ 너무 피곤했고 회복이 어려울만큼 지쳤다. 짐정돈 할세도 없었다. ( 그럼에도 일어나는 시점에는 항상 말씀과 기도를 했다. 단 한번을 빠지지않았다.) 급한대로 기내에서 가져온 빵과 과자를 먹고 오렌지쥬스와 물을 먹었다.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구매한 마카롱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나는 숙소내부 확인했다. 몸이 천근만근이였지만, 우아한 분위기의 조명과 숙소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탁월했다. 침대도 푹신푹신했다. 이탈리아 특유의 인테리어가 꽤나 고급져 보였다~ 앞에 조그만한 정원은 혼자 개인시간을 보내기 좋아보였다. 아침엔 맑은 ..

'난생 처음 나혼자가는 두번째 여행기 - 이탈리아'(한국에서 밀라노로 향하여..) 새로운 시작 나는 신께 기도한뒤 비행기 표를 구매했다. 처음 구매한 비행기표를 쓰레기통에 우겨넣고, 가까스로 비행기표를 환불했다. (환불변상금액 발생) 그리고 그 다음날 비행기표로 다시 재 구매했다. 다음날 비행기 일정을 위해서 나는 인근 호텔해서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새 일이였다. 나는 정말 생각이 많치 않았다. 금새 하면되는줄 착각했고 모든게 순조롭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조금 시간이 촉박하긴해도 금방 발권받으면 된다고 착각했다. 난 착각과 모순 나의 섣부른 행동속에서 다음 여행을 시작했다. 난 나의 행동이 불순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걸 미리 애기해주지 않는 항공사 측과 그리고 늦은 버스시간에 모..
불과 2개월전 나는 가까스로 살아 한국으로 도착했다-. 사실 처음 가본 '나홀로 배낭여행이였다-' 쓰라린 마음을 추스르느라 이글을 쓰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리고 미쳐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카드사, 비행기, 기타등등숙소, 인터넷회신등) 예상하지 못한 정말 다양한 문제에 봉착했었다. 지금은 해결 했느냐고? 물론 다 해결했다. (솔직히 카드사 문제만 있었던건 아니였다. 해결하기까지 정말 오래걸렸을뿐...) 세상은 아직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이 나에게도 있고.. 그리고 사마리아인같은, 선량한 사람들에게도 있다. 나는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항상 좋았던것 만은 아니였다. 나자신의 실패로 오는 자괴감을 느꼈다- 나는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나는 오로지 주변과 나를 몰아세웠다- 정말, 많은 ..